와! 드디어 꿈에 그리던 파리 여행을 준비하시는군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나요?! 낭만과 예술이 가득한 도시, 파리에서 잊지 못할 4박 5일을 보낼 수 있도록 제가 알찬 코스와 경비 절약 꿀팁까지 야무지게 챙겨왔어요.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슬기로운 파리 여행, 경비부터 짜볼까요?
여행의 시작은 뭐니 뭐니 해도 예산 계획이죠! 특히 물가 높기로 유명한 파리에서는 계획이 생명이에요. 항공권부터 숙소, 식비, 교통비, 그리고 각종 입장료까지! 미리 알고 준비하면 생각보다 훨씬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답니다.
항공권 득템 전략
파리행 항공권은 정말 가격대가 천차만별이에요.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항목이니만큼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데요.
- 비교는 필수! : 스카이스캐너, 카약 같은 항공권 비교 사이트를 적극 활용하세요. 여러 항공사의 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해요.
- 예약은 미리미리 : 일반적으로 출발 3~6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특히 성수기(여름, 연말연시)를 피하고, 비수기(봄, 가을)나 평일에 출발하는 일정을 고려하면 훨씬 저렴하게 겟! 할 수 있답니다.
- 직항? 경유? : 시간 여유가 있다면 경유 항공권이 훨씬 저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체력 소모와 이동 시간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파리의 내 집 마련? 숙소 선택 가이드
파리는 정말 다양한 숙소가 있어요. 예산과 스타일에 맞춰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 가성비 끝판왕, 호스텔 : 예산이 빠듯한 배낭여행객에게는 호스텔만 한 곳이 없죠. 보통 1박에 30~50유로 정도면 괜찮은 곳을 찾을 수 있어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날 기회는 덤!
- 현지인처럼, 에어비앤비 : 파리지앵처럼 살아보고 싶다면 에어비앤비도 좋은 선택이에요. 취사가 가능해서 식비를 절약할 수도 있고요. 위치 좋은 곳은 1박에 80~150유로 선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 편안함이 최고, 호텔 : 뭐니 뭐니 해도 편안한 휴식이 중요하다면 호텔을 선택해야죠. 중심가의 괜찮은 호텔은 1박에 150유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물론 미리 예약하면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으니 서두르세요!
꿀팁! 숙소 위치는 정말 중요해요.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좋고 치안이 안전한 마레 지구, 생제르맹 데 프레, 라탱 지구 등을 추천해요.
미식의 도시 파리, 맛있고 알뜰하게 즐기기!
파리에서 먹는 즐거움을 포기할 순 없죠! 하지만 매끼 레스토랑에서 사 먹기엔 부담스럽잖아요? 걱정 마세요, 방법은 많답니다!
- 블랑제리(빵집)는 사랑입니다 : 갓 구운 바게트 샌드위치(잠봉뵈르 추천!)는 5~8유로 정도로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돼요. 크루아상과 커피로 시작하는 아침은 정말 최고예요!
- 마르쉐(시장)를 공략하라 : 현지 시장에 가면 신선한 과일, 치즈, 빵 등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이걸로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면? 그야말로 파리지앵 감성 폭발!
- 점심 메뉴(Plat du Jour) 활용 : 많은 레스토랑에서 15~25유로 정도에 오늘의 메뉴(전식+본식 또는 본식+후식)를 제공해요. 저녁보다 훨씬 저렴하게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랍니다.
- 물은 '윈 카라프 도(une carafe d'eau)'! : 레스토랑에서 생수 대신 수돗물을 달라고 하면 무료로 제공해 줘요. 파리 수돗물은 마셔도 안전하니 걱정 마세요!
파리 구석구석 누비기! 교통 & 입장권 꿀팁
파리는 대중교통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뚜벅이 여행자에게도 천국 같은 곳이에요.
- 교통권은 스마트하게 : 여러 번 대중교통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나비고 이지(Navigo Easy) 카드에 1회권(t+ ticket) 10개 묶음(까르네)을 충전하는 것이 이득이에요. (2025년 현재 약 17.35유로). 일주일 이상 머물고 월요일부터 일정을 시작한다면 나비고 데쿠베르트(Navigo Découverte) (약 30.75유로 + 카드 발급비 5유로, 증명사진 필요)가 훨씬 유리할 수 있어요.
- 박물관 덕후라면 뮤지엄 패스! : 루브르, 오르세, 베르사유 등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을 여러 곳 방문할 계획이라면 파리 뮤지엄 패스 가 필수템! 2일권(62유로), 4일권(77유로), 6일권(92유로) 중 일정에 맞게 선택하세요. (2025년 기준 가격, 변동 가능) 입장권 구매 줄을 서지 않아도 돼서 시간 절약에도 최고랍니다.
- 무료 개방일 & 할인 찬스 : 일부 박물관은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무료 개방을 하기도 해요. 학생 할인이나 특정 시간대 할인 등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세요!
- 온라인 예약은 선택 아닌 필수 : 특히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베르사유 궁전 등 인기 명소는 미리 온라인으로 시간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현장에서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꼭! 예약하고 가세요.
경기 예산 계산(1인)
항목 | 비용(만원) |
항공권 | 110-150 |
숙소 | 20-60 |
식사 | 12-40 |
교통비 | 5 |
관광지 입장료 | 10 |
기타 비용 | 20 |
총합(최소~최대) | 177-283 |
낭만 가득! 파리 4박 5일 추천 코스 (ver. 알짜배기)
자, 이제 본격적으로 파리를 누벼볼까요? 제가 추천하는 4박 5일 코스예요!
1일차: 화려함의 극치! 베르사유 궁전 나들이
- 오전: 샤를 드골 공항 도착 후 숙소 이동 및 짐 정리
- 하루 투자 : 오늘은 파리 근교로 나가 베르사유 궁전 의 화려함을 만끽하는 날이에요! RER C선을 타고 약 4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해요. 궁전 내부의 '거울의 방'은 정말 압도적이랍니다.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면 더욱 풍성한 관람이 가능해요.
- 정원 산책 : 궁전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바로 광활하고 아름다운 정원이죠! 너무 넓어서 다 걸어 다니기 힘들 수 있으니, 자전거나 꼬마기차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곳곳에 숨겨진 분수와 조각상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 점심 : 궁전 내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식사하거나, 베르사유 마을로 나와 아기자기한 식당을 찾아보세요.
- 저녁 : 파리로 돌아와 뮤지컬이나 공연을 관람하며 특별한 밤을 보내거나, 남은 에너지가 있다면 야경 명소를 한 번 더 찾아가는 것도 좋겠죠?
2일차: 예술과 낭만이 흐르는 하루 (루브르 & 몽마르뜨)
- 오전 :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 으로 출동! 워낙 넓고 소장품이 많으니, 미리 보고 싶은 작품 리스트를 정하고 동선을 짜는 게 효율적이에요.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니케 상은 놓치지 마세요! 뮤지엄 패스나 온라인 예매는 필수!
- 점심 : 루브르 근처 맛집을 찾아보거나, 박물관 옆 튈르리 정원 에서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좋아요.
- 오후 : 다시 몽마르뜨 언덕 으로! 이번엔 낮의 매력을 느껴볼 차례예요. 테르트르 광장 에서 거리 화가들의 그림을 구경하고, 영화 <아멜리에>의 배경이 된 골목길을 따라 산책해 보세요.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겨보시고요.
- 저녁 : 예술가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몽마르뜨 근처에서 프랑스 전통 요리를 맛보세요. 코코뱅(Coq au Vin)이나 라따뚜이(Ratatouille)에 와인 한 잔 곁들이면 완벽한 저녁 식사가 될 거예요.
3일차: 역사와 지성의 향기 속으로 (노트르담 & 라탱 지구)
- 오전 : 파리의 발상지인 시테 섬 으로 가볼까요? 화재 이후 복원 중인 노트르담 대성당 의 웅장한 외관을 보고, 근처에 있는 생트 샤펠 의 경이로운 스테인드글라스를 감상해 보세요. 햇빛이 비칠 때 그 아름다움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답니다!
- 점심 : 대학가인 라탱 지구 로 넘어가서 저렴하고 맛있는 학생 식당이나 크레페 맛집을 찾아보세요.
- 오후 : 지성인들의 아지트였던 라탱 지구를 탐방해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 등장했던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 에 들러보고, 소르본 대학 주변을 거닐어 보세요. 파리 시민들의 쉼터인 뤽상부르 공원 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고요.
- 저녁 : 활기 넘치는 생 미셸 광장 주변의 비스트로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와 함께 파리의 밤을 느껴보세요.
4일차: 파리의 심장을 만나다! (에펠탑 & 세느강)
- 오전 : 파리 여행의 시작은 역시 에펠탑 이죠! 아침 일찍 가서 비교적 여유롭게 즐기는 걸 추천해요. 미리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하면 긴 줄을 피할 수 있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파리 시내 전경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예요!
- 오후 : 낭만적인 세느강 유람선 투어를 즐겨보세요. 바토무슈나 바토 파리지앵 등 여러 회사가 있는데, 해 질 녘에 타면 노을과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해요.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등 강변의 명소들을 다른 각도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 저녁 : 힙스터들의 성지, 마레 지구 로 이동해 보세요. 감각적인 편집숍과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구경하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즐기세요.
밤 : 파리에서 가장 로맨틱한 장소 중 하나인 몽마르뜨 언덕 에 올라 사크레쾨르 대성당 앞에서 반짝이는 파리 야경을 감상하며 첫날을 마무리해요.
5일차: 마지막 날 (쇼핑)
- 오전: 숙소 주변 브런치 또는 파리 시내 자유시간 (못 가본 곳 방문 또는 기념품 쇼핑)
- 오후: 공항으로 이동
파리, 너 정말 매력덩어리구나! 마지막 날 & 쇼핑 스팟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죠?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마지막까지 알차게 보내봐요!
아쉬움을 달래는 아침, 체크아웃 & 짐 보관
- 오전에는 여유롭게 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하세요. 짐은 숙소에 잠시 맡기거나, 주요 기차역의 짐 보관소(Consigne)를 이용하면 편리해요.
놓치면 후회! 파리 쇼핑 성지 순례
파리에서 쇼핑을 빼놓을 순 없죠! 남은 시간 동안 쇼핑 스팟을 공략해 보세요.
- 마레 지구 : 감각적인 편집숍, 빈티지숍, 독특한 디자이너 브랜드 매장이 많아요.
- 샹젤리제 거리 : 루이비통, 샤넬 등 명품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가 즐비해요. 개선문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 백화점 : 갤러리 라파예트 와 프렝탕 백화점 은 쇼핑뿐만 아니라 화려한 내부 장식과 옥상 전망대에서의 멋진 파리 뷰도 놓치지 마세요!
- 약국 쇼핑 : 몽쥬 약국 등 프랑스 약국에서는 고품질의 더모 코스메틱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선물용으로도 최고!
파리의 맛, 기념품으로 담아가기
여행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게 해 줄 기념품도 잊지 마세요!
- 달콤한 유혹 : 라뒤레나 피에르 에르메의 마카롱, 맛있는 초콜릿은 선물로도 인기가 많아요.
- 프랑스의 향기 : 와인이나 치즈를 좋아한다면 현지에서 직접 골라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 센스 있는 소품 : 파리 감성이 담긴 에코백이나 작은 소품, 서점에서 발견한 예쁜 엽서 등도 좋은 기념품이 된답니다.
공항으로 Go Go! 출국 준비
- 이제 공항으로 이동할 시간! RER B선 기차, 르 버스 다이렉트(Roissybus 등), 또는 택시/우버 등 본인에게 맞는 교통편을 미리 확인하고 여유 있게 출발하세요.
- 택스 리펀 : 쇼핑 금액이 일정 기준(보통 100유로 이상)을 넘었다면 공항에서 택스 리펀 받는 것을 잊지 마세요! 서류를 미리 꼼꼼히 챙기고, 공항에서 헤매지 않도록 절차를 숙지해두는 것이 좋아요.
파리의 여운을 안고
아쉽지만 파리와 작별할 시간이네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유럽, 프랑스 파리의 여행은 계획하면서 부터 낭만이 가득하넹. 4박 5일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파리는 매력적인 도시죠?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파리 여행 계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부디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오시길 바랄게요! Bon voy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