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덥고 습한 여름, 밤이라도 시원하고 특별하게 보내고 싶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그런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환상적인 여름밤 축제 소식을 들고 왔어요. 바로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국가유산 이야기’, 안동 월영야행 축제입니다! 🌃
2025년에도 어김없이 우리 곁을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반짝이는 안동의 밤으로 저와 함께 미리 떠나보아요!
달빛 아래 거닐다, 안동 월영야행
월영야행이 뭔가요?
혹시 '야행(夜行)'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밤에 길을 나선다'는 뜻인데요. 안동 월영야행은 단순히 밤 산책이 아니에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교인 월영교를 중심으로, 안동의 아름다운 국가유산과 자연경관을 밤에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야간 문화관광 축제랍니다. 한여름밤, 은은한 달빛과 화려한 조명 아래서 안동의 역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정말 멋진 경험을 제공해요.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야행'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안동 월영야행은 아름다운 월영교와 주변 경관 덕분에 매년 수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야행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8야(夜), 여덟 가지 테마로 즐기는 밤
월영야행은 무려 8가지 테마, '8야(夜)'를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 야경(夜景): 밤에 보는 아름다운 풍경
- 야로(夜路): 밤에 걷는 역사적인 길
- 야사(夜史):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 야화(夜畵): 밤에 보는 그림과 전시
- 야설(夜說): 밤에 즐기는 공연
- 야식(夜食): 밤에 맛보는 음식
- 야시(夜市): 밤에 열리는 장터
- 야숙(夜宿): 하룻밤 머무는 체험
이 여덟 가지 테마 안에 전통 등간 전시부터 신나는 공연, 맛있는 먹거리, 직접 참여하는 체험까지! 정말 없는 게 없죠?! 축제 기간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을 거예요.
축제의 중심, 월영교와 국가유산
축제의 주 무대는 바로 안동의 랜드마크인 월영교 일원이에요. 이곳 주변에는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 통일신라시대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법흥사지칠층전탑, 그리고 조상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안동석빙고 같은 소중한 국가유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답니다. 낮에는 그저 스쳐 지나갔을지도 모를 공간들이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과 함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요. 이 길을 따라 걸으며 하회별신굿탈놀이, 안동놋다리밟기 같은 전통 공연까지 즐기다 보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2025 안동 월영야행, 핵심 정보 총정리!
가장 중요한 정보들을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축제 기간 및 장소
- 축제 기간: 2025년 8월 1일(금) ~ 2025년 8월 10일(일), 총 10일간!
- 축제 장소: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 569, 안동 월영교 일원
- 참고 날씨: 축제 기간 중 예상 최저기온은 21°, 최고기온은 33° 정도로 한여름 날씨가 예상돼요. 밤에도 활동하기 좋지만, 가벼운 겉옷 하나쯤 챙기면 좋겠죠?
가장 중요한 입장료는?!
이렇게 알찬 축제, 비싸지 않을까 걱정하셨나요? 걱정은 NO! 안동 월영야행은 이 모든 것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서 아름다운 안동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매력 포인트 같아요.
문의처 정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해 보세요! * 주최/주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 안동시 * 전화번호: 054-840-3441
월영야행 200% 즐기기 꿀팁!
이왕 가는 거, 누구보다 알차게 즐겨야겠죠? 놓치면 후회할 프로그램들을 콕콕 집어드릴게요.
눈호강 보장! 메인 & 부대 프로그램
가장 먼저 전통 등간 전시는 월영야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어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전통 등불이 월영교와 낙동강을 비추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인생샷은 여기서 꼭 남겨야 해요! 또한, 안동문화살롱이라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안동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하기까지 합니다.
요즘 세대 취향을 저격한 프로그램도 있어요. 바로 탈 MBTI 조명 거리! 자신의 MBTI에 맞는 탈 조명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지 않나요? ^^ 그리고 월영보부상에서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특산물을 구경하고 구매하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답니다.
내가 바로 주인공! 참여형 프로그램
구경만 하는 축제는 이제 그만!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프로그램이 정말 많아요. '달빛 아래 장원급제 월영별과'에서는 유생이 되어 과거 시험을 치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고요, '안동의 멋'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전통 공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입과 귀가 즐거운 시간
밤 산책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죠! 축제장 한편에 마련된 영락식당에서는 안동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먹는 야식은 정말 꿀맛일 거예요. 또한, 월영교와 주변 문화유산을 캔버스 삼아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쇼는 현대 기술과 전통이 만나 빚어내는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하니, 공연 시간을 꼭 확인하고 관람하세요!
월영야행과 함께하는 안동 여행 코스
축제만 보고 오기엔 안동은 너무나 매력적인 곳이에요. 낮에는 안동의 다른 명소들을 둘러보는 건 어떨까요?
안동에 왔으면 이건 먹어야지!
- 맘모스베이커리: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로 유명하죠! 특히 크림치즈빵은 꼭 드셔보세요.
- 중앙찜닭: 안동의 명물, 안동찜닭의 원조 맛을 느낄 수 있는 찜닭 골목은 필수 코스입니다.
- 헛제사밥까치구멍집: 제사상에 오르는 귀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헛제삿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워보세요.
낮에 둘러보기 좋은 곳
- 고산정: 퇴계 이황의 제자가 세운 정자로,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안동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디지털 기술로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에요.
- 백운정: 낙동강 상류 절벽에 자리한 정자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하기 좋답니다.
다가오는 2025년 여름, 어디로 떠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망설이지 말고 안동으로 향해보세요. 달빛 아래 반짝이는 월영교를 거닐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안동의 깊은 역사와 멋이 녹아있는 월영야행에서 우리, 꼭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