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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5월 6월 7월 날씨 옷차림 장마 준비물

by 한여행자 2025. 5. 9.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여행지, 바로 일본의 심장 도쿄로 떠나볼까 해요! 도쿄는 눈부신 야경, 맛있는 음식, 다양한 쇼핑 거리, 그리고 디즈니랜드나 지브리 미술관 같은 멋진 테마파크까지! 정말 매력이 넘치는 도시죠? 특히 5월부터 7월 사이에 도쿄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라면 날씨와 옷차림, 그리고 일본의 장마 '츠유'에 대한 정보가 꼭 필요하실 거예요. 제가 오늘 알찬 정보들로 꽉꽉 채워서 알려드릴게요! 

일본 도교




도쿄, 어떤 매력이 있는 도시일까요?

사계절이 뚜렷한 도쿄의 기후


도쿄는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우리나라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온화하고, 습도는 높은 편이랍니다. 그래서 같은 온도라도 조금 더 후덥지근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 (3월~5월): 벚꽃 시즌과 함께 여행하기 정말 좋은 시기예요! 평균 기온도 쾌적해서 야외 활동하기에 그만이랍니다.

  • 여름 (6월~8월): 바로 이 시기가 오늘 우리가 주목할 때인데요.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답니다. 습도도 높아서 체감온도는 더욱 올라가요.

  • 가을 (9월~11월): 여름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단풍도 아름다워서 봄만큼이나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에요.

  • 겨울 (12월~2월): 한국의 겨울보다는 훨씬 따뜻해요.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고 눈도 잘 오지 않는답니다. 대신 연말에는 도시 전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반짝여서 로맨틱한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언제?


사실 도쿄는 언제 가도 매력적이지만, 쾌적한 날씨 속에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봄(3~5월)가을(9~11월)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오늘 이야기할 5월, 6월, 7월도 나름의 매력과 준비만 잘 한다면 충분히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답니다!



도교 야경



월별 날씨와 옷차림 가이드: 5월부터 7월까지!

도쿄의 5월: 봄과 여름 사이, 설레는 날씨

 

 

5월의 도쿄는 봄의 끝자락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딱 그런 시기예요. 서서히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지만 아직 한여름의 무더위는 아니랍니다.

  • 날씨 특징: 평균 최고 기온은 약 22~23°C, 최저 기온은 15~16°C 정도예요. 기온만 보면 딱 여행하기 좋은 날씨 같죠? 하지만 5월 말로 갈수록 강수량이 늘어나기 시작해요. 평균 강수량은 약 116mm 정도 되고, 한 달 중 열흘 이상 비 소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습도도 슬슬 높아져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조금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어요.

  • 추천 옷차림: 낮에는 반팔이나 얇은 긴팔 셔츠가 적당해요. 아침저녁으로는 살짝 쌀쌀할 수 있으니 가벼운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하나쯤 챙기시는 게 좋아요. 비가 오는 날이 잦아지니 작은 휴대용 우산이나 가벼운 우비도 필수! 신발은 편안한 운동화가 최고랍니다.



도쿄의 6월: 본격적인 여름과 장마의 시작


6월은 도쿄의 여름이 시작되는 달이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장마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예요.

  • 날씨 특징: 평균 최고 기온은 25~26°C, 최저 기온은 19~20°C 정도입니다. 기온 자체도 높지만, 6월부터는 습도가 정말 높아져요. 그래서 체감온도는 30°C를 훌쩍 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답니다. 평균 강수량도 150mm 이상으로 많아지고, 한 달 중 13일 이상 비가 내릴 수 있어요. 6월 말로 갈수록 비의 양은 더욱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으니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예요!

  • 추천 옷차림: 무조건 시원하고 통기성이 좋은 옷이 최고예요! 반팔, 반바지, 얇은 원피스 등이 좋고요. 땀 흡수가 잘 되고 빨리 마르는 소재의 옷을 추천합니다. 비가 정말 자주 오니 휴대용 우산은 항상 가방에 넣어 다니시고, 아예 레인부츠나 방수가 되는 신발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실내는 에어컨이 강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 하나 챙기시는 센스!




도쿄의 7월: 한여름의 무더위와 잦은 비

7월의 도쿄는 그야말로 한여름! 푹푹 찌는 무더위와 함께 장마의 영향도 계속되는 시기입니다.

  • 날씨 특징: 평균 최고 기온은 29~30°C, 최저 기온은 23~24°C까지 올라가요. 습도는 여전히 높아서 불쾌지수가 상당할 수 있습니다. 평균 강수량은 약 130mm 정도로 6월보다는 살짝 줄지만, 여전히 한 달 중 13일 이상 비가 내릴 수 있어서 우산은 필수템이에요. 갑작스러운 소나기도 잦으니 대비해야 합니다.

  • 추천 옷차림: 6월과 마찬가지로 최대한 가볍고 시원한 옷차림이 중요해요. 린넨 소재나 면 소재의 옷, 나시티, 반팔, 반바지 등 시원한 여름옷을 준비하세요. 햇볕이 매우 강렬하니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써주셔야 해요. 모자, 선글라스, 팔토시 등도 유용합니다. 역시나 비에 대한 대비로 우산이나 우비는 필수! 샌들이나 아쿠아슈즈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일본 기상청 사이트 날씨 조회하기 : https://www.data.jma.go.jp/multi/index.html?lang=kr

 





일본의 장마, '츠유(梅雨)'에 대해 알아봐요!

'츠유'란 무엇일까요?

'츠유'는 매실이 익을 무렵에 내리는 비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기간에는 비가 정말 많이 내리고 습도가 매우 높아져요. 때로는 짧은 시간에 강한 폭우가 쏟아지거나 천둥 번개가 치기도 한답니다.


도쿄 지역 장마 시기

일본의 장마는 남쪽 오키나와부터 시작해서 점차 북쪽으로 올라오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지역마다 장마 시작과 종료 시기가 조금씩 다른데요. 일반적으로 도쿄를 포함한 중부 지역(간토 지방)의 장마는 6월 초중순에 시작해서 7월 중순에서 하순경 에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매년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 여행 직전에 최신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장마철 여행 팁

장마철이라고 너무 걱정만 할 필요는 없어요! 미리 대비하고 계획을 잘 세우면 나름대로 운치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실내 관광 위주로 계획: 미술관, 박물관, 쇼핑몰, 아쿠아리움, 전망대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미리 알아두세요. 

우산과 레인부츠: 예쁜 우산이나 편한 레인부츠는 장마철 여행의 필수템이자 패션템이 될 수 있어요! 

휴대용 제습제나 옷 건조: 숙소에 돌아오면 젖은 옷이나 신발을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휴대용 제습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유로운 일정: 비 때문에 이동이 불편할 수 있으니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잡지 않는 것이 좋아요.







도쿄 여행,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필수 준비물 리스트

자, 이제 도쿄 여행을 위한 필수 준비물들을 한번 점검해 볼까요?


입국 준비: 비짓재팬 웹 (Visit Japan Web)

일본 입국 시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 작성이 필수인데요, 예전에는 종이로 작성했지만 이제는 '비짓재팬 웹'을 통해 미리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공항에서 QR 코드만 보여주면 되니까 훨씬 빠르고 편리하게 입국 심사를 마칠 수 있답니다! 이거 정말 강추예요!


전자기기 필수품: 멀티 어댑터 (돼지코)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110V 전압을 사용하고 콘센트 모양도 달라서 일명 '돼지코'라고 불리는 어댑터가 꼭 필요해요. 요즘은 USB 포트가 여러 개 달린 멀티 어댑터도 잘 나오니 하나 준비해가시면 스마트폰, 카메라,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데 아주 유용할 거예요.


결제 수단: 환전과 트래블 카드

일본은 여전히 현금 사용 비중이 높은 나라 중 하나예요. 물론 요즘은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도 많이 늘었지만, 작은 식당이나 상점, 관광지의 입장료 등 현금만 받는 곳도 있으니 엔화 환전은 필수랍니다! 그리고 요즘 핫한 트래블 카드를 준비해 가시면 현지 ATM(특히 세븐일레븐 ATM)에서 수수료 없이 엔화를 인출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해요. 다만, 참고로 제가 예전에 신한쏠트래블 카드를 도쿄에서 교통카드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그건 안되더라고요. 교통카드는 스이카(Suica)나 파스모(Pasmo) 같은 현지 카드를 구매하거나, 사용 가능한 트래블 카드가 있는지 미리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어요.



교통비 절약 꿀팁: 도쿄 지하철 패스

도쿄는 지하철 노선이 정말 잘 되어 있지만, 요금이 우리나라보다 비싼 편이고 환승 할인 제도도 없어서 교통비가 꽤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도쿄 서브웨이 티켓(Tokyo Subway Ticket)'! 24시간, 48시간, 72시간 권이 있어서 정해진 시간 동안 도쿄 메트로와 도에이 지하철 모든 노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하루에 지하철을 3번 이상 탈 계획이라면 이 패스가 훨씬 경제적일 수 있어요. 지하철역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클룩(Klook)이나 케이케이데이(KKday) 같은 여행 플랫폼에서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데이터 걱정 끝: 유심 또는 이심

여행 중에 맛집을 검색하거나 길을 찾을 때, 또 SNS에 멋진 사진을 올리려면 데이터는 필수죠! 로밍보다는 현지 유심이나 이심(eSIM)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편리해요. 한국에서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가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다양한 요금제와 데이터 용량이 있으니 본인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시면 돼요.(온라인으로 구매해서 택배로 받거나 공항에서 직접 받을 수도 있어요.)







 이렇게 도쿄 5월부터 7월까지의 날씨와 옷차림, 장마 정보, 그리고 여행 준비물까지 꼼꼼하게 알아봤는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날씨가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철저한 준비와 긍정적인 마음만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의 도쿄 여행이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