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6월 3박4일 자유여행 추천 일정

 

 

도쿄 여행 준비로 설레이시나요?  일본의 수도 도쿄는 정말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도시라, 갈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n번째 도쿄 방문러인 제가 여러분의 소중한 3박 4일을 꽉 채워줄 자유여행 추천 일정을 한번 짜봤어요!

물론 도쿄에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너무너무 많아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여행 코스는 천차만별이 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제 코스는 처음 도쿄를 방문하시는 분들이나, "이번엔 또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는 분들께 드리는 작은 참고서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함께 떠나볼까요?

도쿄 여행, 이것만은 알고 가요!

도쿄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기본적인 정보들을 먼저 살펴볼게요. 이런 것들을 미리 알고 가면 여행 계획 짜는 데 훨씬 수월하답니다!

도쿄 물가와 항공권 꿀팁

도쿄의 물가는 확실히 다른 일본 지역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고, 한국과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특히 교통비나 숙박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답니다.

항공권 가격은 시기에 따라 천차만별인데요, 보통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하면 평소에는 20만원 대 후반에서 30만원 대로도 구매할 수 있고, 프로모션을 잘 잡으면 10만원 대 후반에서 20만원 대 초반에도 득템할 수 있어요! 풀서비스항공사(FSC)는 30만원 대 후반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5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미리미리 항공권 가격 추이를 지켜보시는 게 좋아요. 특히 여행 3~4개월 전에 예약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숙소 추천

 

도쿄는 워낙 넓어서 숙소 위치 정하는 게 정말 고민되실 거예요. 제가 추천하는 지역은 다음과 같아요.

• 신주쿠, 시부야: 교통의 요충지이자 일본 최대 번화가! 맛집, 쇼핑, 볼거리가 넘쳐나고 밤늦게까지 활기차요. 이세탄, 마루이 같은 백화점도 밀집해 있어 쇼핑하기에 그만입니다. 다만, 그만큼 숙소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에요.
  
  
• 긴자, 도쿄역 주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긴자를, 교통 편의성과 조용한 환경을 선호한다면 도쿄역 주변도 괜찮아요. 특히 도쿄역은 나리타 익스프레스 접근성이 좋아서 공항 이동이 편리하죠.
  
  
• 우에노, 아사쿠사: 일본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거나, 비교적 저렴한 숙소를 찾는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우에노 공원이나 센소지 등 관광 명소와도 가까워요.
  
  
• 도쿄 디즈니랜드/디즈니씨 방문이 주목적이라면? 디즈니랜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공식 호텔이나 파트너 호텔에 묵는 것이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도쿄

설렘 가득! 도쿄 3박 4일 추천 코스

 이제 본격적으로 3박 4일 동안 도쿄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추천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건 하나의 예시일 뿐이니, 여러분의 취향에 맞게 얼마든지 조절하셔도 좋아요.

1일차: 도쿄의 심장부 제대로 느끼기 (신주쿠 & 시부야)

도쿄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가장 먼저 신주쿠로 향해보세요! 신주쿠는 정말 복잡하면서도 매력적인 곳이죠.

• 오전/오후: 신주쿠 교엔 국립정원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거나, 도쿄도청 전망대(무료!)에서 멋진 시내 전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해요. 날씨가 좋으면 저 멀리 후지산까지 보인답니다! 신주쿠역 주변에는 타카시마야, 이세탄 등 대형 백화점들이 즐비하니 아이쇼핑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 저녁: 시부야로 이동해서 그 유명한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직접 건너보세요!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교차로를 건너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에요. 하치코 동상 앞에서 인증샷도 필수! 저녁 식사는 시부야 주변 맛집이나, 신주쿠로 돌아와 오모이데 요코초(추억의 골목)에서 꼬치구이에 시원한 생맥주 한 잔 하는 것도 분위기 있고 좋아요.
  
  
• 야경 스팟: 시부야 스카이(SHIBUYA SKY)에서 보는 도쿄 야경은 정말 환상적이니, 미리 예약해서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입장료는 약 2,200엔~2,500엔 정도(현장 구매 시)입니다.
  
  
  

2일차: 취향따라 골라 즐기는 하루 (테마파크 OR 문화 탐방)

둘째 날은 여러분의 취향에 따라 하루를 온전히 투자할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해보세요!

• 옵션 A: 꿈과 환상의 나라! 도쿄 디즈니랜드 또는 디즈니씨 하루 종일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놀고 싶다면 디즈니랜드나 디즈니씨가 정답이죠! 두 곳 모두 매력이 달라서 어딜 가도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디즈니랜드는 아기자기하고 클래식한 분위기, 디즈니씨는 바다를 테마로 한 좀 더 어른스러운 분위기랍니다. 입장권은 미리 한국에서 클룩이나 KKday 같은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어요. 하루 최소 8시간 이상은 잡아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 옵션 B: 특별한 경험! 지브리 미술관, 산리오 퓨로랜드, 또는 해리포터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겠죠?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은 예약이 필수이고 경쟁이 치열하니 여행 계획 초반에 꼭 확인하세요! 산리오 퓨로랜드는 귀여운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실내 테마파크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고,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는 영화 속 장면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팬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에요. 이곳들도 사전 예약은 필수!
  
  
  
• 옵션 C: 도쿄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 (아사쿠사 & 스카이트리) 테마파크에 큰 관심이 없다면, 도쿄의 전통적인 모습을 간직한 아사쿠사를 방문해보세요. 센소지에서 오미쿠지(운세 뽑기)도 해보고, 나카미세도리 상점가에서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기모노를 대여해서 입고 돌아다니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답니다. 오후에는 근처에 있는 도쿄 스카이트리에 올라 현대적인 도쿄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는 것도 좋아요.
  
  
  
  
  관광객은 모르는 도교 찐 맛집
  
  

 

 

3일차: 쇼핑과 트렌드의 중심에서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긴자)

셋째 날은 도쿄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쇼핑의 거리들을 탐방해봐요!

• 오전: 하라주쿠 다케시타도리에 가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패션 아이템들을 구경하고, 달콤한 크레페도 맛보세요. 아기자기한 소품샵이나 캐릭터샵도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를 거예요. 빈티지 의류를 좋아한다면 하라주쿠 골목골목을 누비는 것도 추천합니다.
  
  
  
• 오후: 하라주쿠에서 조금만 걸으면 '도쿄의 샹젤리제'라 불리는 오모테산도가 나와요. 명품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와 세련된 편집샵, 예쁜 카페들이 즐비해서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답니다. 오모테산도 힐즈 같은 복합 쇼핑몰도 구경해보세요.
  
  
  
• 늦은 오후/저녁: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긴자로 이동해서 명품 쇼핑을 즐기거나, 미슐랭 맛집에서 특별한 저녁 식사를 하는 것도 좋아요. 긴자에는 오래된 문구점인 이토야(ITOYA)나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파는 산리오 월드 긴자 등 구경할 거리가 많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롯폰기로 넘어가 롯폰기 힐즈 모리 타워의 '도쿄 시티 뷰'에서 도쿄 타워가 보이는 멋진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해요! 입장료는 약 2,000엔~2,200엔 선입니다.
  
  
  

4일차: 아쉬움을 달래는 마지막 날 (우에노 OR 아키하바라)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너무 아쉽죠? 비행기 시간까지 남은 시간을 알차게 활용해봐요!

• 오전: 츠키지 장외시장(쓰키지 장외시장)에 들러 신선한 해산물로 아침 식사를 하는 건 어때요?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해산물 덮밥(카이센동) 등이 유명하답니다. (예전의 도매시장은 이전했지만, 장외시장은 여전히 활기차요!)
  
  
• 늦은 오전 (택1):
  • 우에노: 우에노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국립박물관, 국립서양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둘러보는 것도 좋아요. 아메요코 시장에서 저렴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요.
    
    
  • 아키하바라: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피규어 등 서브컬처에 관심이 많다면 '오타쿠의 성지' 아키하바라를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다양한 전자제품 매장과 메이드 카페 등 독특한 볼거리가 가득해요.
• 오후: 공항으로 이동해서 아쉬운 도쿄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시내에서 나리타 공항까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N'EX)로 약 1시간, 하네다 공항까지는 게이큐선이나 도쿄 모노레일로 약 30분~40분 정도 소요되니 시간 계산 잘 하셔서 여유롭게 출발하세요!
  
  
  
  
  
  

도쿄

도쿄 여행, 더 알차게 즐기는 꿀팁!

교통카드 활용하기

일본은 교통비가 만만치 않으니, '스이카(Suica)'나 '파스모(Pasmo)' 같은 충전식 교통카드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정말 편리해요. 우리나라 티머니처럼 지하철, 버스 탈 때 찍고, 편의점이나 자판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보증금 500엔이 있지만, 나중에 환급받을 수 있어요. (환급 시 수수료 발생 가능)

맛집 예약은 필수?!

인기 있는 맛집이나 미슐랭 레스토랑은 예약 없이는 방문이 어려울 수 있어요. 타베로그(Tabelog)나 구루나비(Gurunavi) 같은 일본 맛집 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약하거나, 호텔 컨시어지에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주말 저녁 시간대는 예약 경쟁이 치열하니 미리 준비하는 센스!

데이터는 어떻게?

여행 중 길 찾기나 정보 검색을 위해 데이터는 필수죠! 한국에서 미리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해가거나, 일본 유심(USIM) 또는 이심(eSIM)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로밍도 편리하지만 요금이 비쌀 수 있으니 유심이나 이심을 활용하면 좋아요.

제가 추천해 드린 도쿄 3박 4일 일정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하나의 예시일 뿐이에요! 여러분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게 얼마든지 코스를 수정하고, 더하고 빼면서 여러분만의 특별한 도쿄 여행을 만들어보세요. 언제가도 좋은 도쿄이지만 6월 도쿄는 낭만이 가득하답니다. 도쿄는 정말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진 도시니까요!  여러분의 즐거운 도쿄 여행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