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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시먼딩 혼자 여행 3박4일 맛집 추천

by 한여행자 2025. 5. 26.

 

생각만 해도 설레는 대만, 그중에서도 타이베이로 떠나는 3박 4일 혼자여행 맛집 로드를 그려보려고 해요. 저도 얼마 전에 혼자 타이베이를 다녀왔는데, 맛있는 음식들 덕분에 외로울 틈이 없었답니다! 그리고 치안에 대해 걱정이라면 서울 돌아다니는 거랑 큰 차이가 없어요. 여자 혼자서도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혼자라서 오히려 더 자유롭게, 내가 먹고 싶은 것만 쏙쏙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혼자 가면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제 경험을 바탕으로 알짜배기 맛집들을 추천해 드릴게요!

 

혼자라서 더 좋아! 설렘 가득 타이베이 미식 탐험

타이베이는 치안도 좋고 대중교통도 편리해서 혼자 여행하기 정말 좋은 도시예요. 특히나 미식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하답니다! 3박 4일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았는데요, 혼자 여행의 장점을 살려 정말 제 입맛에 맞는 곳들만 쏙쏙 골라 다녔습니다. 여러분도 이 포스팅 보시고 맛있는 타이베이 여행 계획해 보세요!

왜 타이베이 혼자 여행인가?

  • 안전한 치안 : 밤늦게 다녀도 비교적 안전하다고 느껴졌어요. 물론 기본적인 안전 수칙은 지켜야겠죠?
  • 편리한 대중교통 : MRT(지하철)와 버스가 잘 되어 있어서 이지카드 한 장이면 어디든 쉽게 이동 가능해요.
  • 친절한 사람들 : 길을 묻거나 주문할 때 대부분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혼자라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 다양한 1인 메뉴 : 혼밥하기 좋은 식당이나 1인 메뉴가 잘 갖춰진 곳들이 많아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3박 4일, 짧지만 강렬하게!

3박 4일 동안 타이베이의 핵심 맛집들을 둘러보기엔 충분하면서도 아쉬운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더욱더 실패 없는 맛집 선택이 중요했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맛보고 엄선한 곳들 위주로 소개해 드릴게요.


 

타이베이,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날까? (필수 먹킷리스트!)

타이베이에는 정말 다양한 먹거리가 있지만, "이건 꼭 먹어야 해!" 하는 대표 선수들이 있죠. 혼자 여행이니만큼, 여러 명이 가야 맛볼 수 있는 메뉴보다는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음식들 위주로 추천드릴게요!

우육면 (牛肉麵): 국물의 깊이가 다른 한 그릇!

대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우육면 아닐까요? 진하게 우려낸 소고기 육수에 부드러운 면, 그리고 큼지막한 소고기 덩어리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데요. 맑은 국물의 '칭뚠(清燉)' 스타일과 간장 베이스의 진한 '홍샤오(紅燒)' 스타일이 있으니 취향껏 골라 드셔보세요. 현지인들이 줄 서는 식당은 평타 이상은 한답니다! 보통 한 그릇에 NT$150~NT$250 (7천 원~만2천 원) 정도로,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최고예요.

샤오롱바오 (小籠包): 육즙 팡팡! 감동의 맛

얇은 피 안에 뜨거운 육즙을 가득 머금은 샤오롱바오!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정말 일품이죠. 생강 채를 곁들인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맛도 한층 살아나요. 유명 체인점도 좋지만, 로컬 식당에서 맛보는 샤오롱바오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어요. 1인분(보통 8~10개)으로 판매하는 곳이 많아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망고빙수 (芒果冰): 더위 사냥꾼, 달콤함의 끝판왕

특히 여름에 대만을 방문한다면 망고빙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신선하고 달콤한 생망고가 아낌없이 올라가고, 그 위에 연유나 망고 시럽, 아이스크림까지 더해지면... 아,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네요! 1인용 사이즈를 판매하는 곳도 있고, 양이 많더라도 혼자서 한 그릇 뚝딱! 가능할 만큼 맛있답니다. 가격대는 보통 NT$180~NT$300 (8천 원~만3천 원)정도예요.

지파이 (雞排) & 야시장 간식: 길거리 음식 천국!

타이베이 여행의 꽃은 바로 야시장 아니겠어요?! 그중에서도 얼굴만 한 크기를 자랑하는 지파이(닭튀김)는 꼭 먹어봐야 할 간식이에요.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닭고기 살의 조화가 환상적이죠. 지파이 외에도 큐브 스테이크, 대왕오징어튀김, 땅콩 아이스크림 롤 등 혼자서 이것저것 맛보기 좋은 간식들이 정말 많답니다! 예산은 NT$50~NT$150 (2천원~5천원) 정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혼밥족을 위한 3박 4일 추천 맛집 (나만 알고 싶지만 특별히 공개!)

자, 이제 이론은 끝났으니 실전으로 들어가 볼까요? 제가 3박 4일 동안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혼밥하기에도 좋았던 맛집들을 살짝 공개할게요! (사실 너무 유명해서 다 아실 수도...^^)

[1일차 저녁] 뜨끈한 1인 훠궈의 매력: God Guo

대만에서 훠궈를 빼놓을 수 없죠! God Gou는 시먼딩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훠궈 전문점이에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혼밥하기 좋은 바(bar) 테이블도 잘 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주문은 QR코드를 주는데 찍고 들어가면 중국어 뿐이에요. 잉글리쉬 메뉴판 달라고 해서 비교하며 주문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소스는 호불호 없는 건희소스 검색해서 만들어 드세요. 신선한 채소와 다양한 고기, 해산물 선택지가 있고, 가격도 NT$200~NT$400 (1~2만 원)선으로 합리적이었어요. 특히 저녁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요! 2만원이면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God Guo Hot Pot Taipei Ximen Branch · 108 대만 Taipei City, Wanhua District, Section 1, Zhonghua Rd, 78號1樓

★★★★★ · 핫팟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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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점심] 현지인 추천! 숨은 우육면 맛집: 푸홍뉴러우멘 (富宏牛肉麵)

시먼딩 근처에 위치한 24시간 우육면 맛집, 푸홍뉴러우멘! 화려하진 않지만 로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에요. 테이블 회전율도 빠르고, 혼자 와서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이곳의 우육면은 진한 홍샤오 국물에 쫄깃한 면발, 그리고 푸짐한 소고기 양이 특징인데요. 가격도 NT$100~NT$150 (5천 원~8천 원)정도로 정말 착했어요! 테이블에 놓인 매콤한 양념장(라장)을 살짝 곁들이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Fuhong Beef Noodles · No. 67-69, Luoyang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 · 중국 국수류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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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저녁] 시먼딩 야시장 & 딘타이펑 샤오롱바오

저녁에는 시끌벅적한 시먼딩 야시장을 둘러보며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것도 좋고, 조금 더 깔끔한 식사를 원한다면 딘타이펑(鼎泰豐) 본점 또는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 보세요. 딘타이펑은 샤오롱바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곳이죠. 혼자 가도 5개짜리 샤오롱바오 메뉴가 있어서 맛보기로 딱 좋아요! 다른 딤섬이나 간단한 요리 메뉴도 곁들일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가 될 거예요. 샤오롱바오 5개 기준 약 NT$120 정도입니다.


 

딘타이펑 신의점 · No. 194號, Section 2, Xinyi R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 · 중국 음식 테이크아웃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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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아점] 타이베이 로컬 아침: 푸항또우장 (阜杭豆漿)

현지인처럼 아침을 시작하고 싶다면 푸항또우장을 강력 추천해요! 화산시장 2층에 위치한 이곳은 새벽부터 줄을 서야 맛볼 수 있는 찐 로컬 맛집인데요. 따뜻한 또우장(豆漿, 두유)에 요우티아오(油條, 길쭉한 튀김빵)를 찍어 먹거나, 샤오빙(燒餅, 화덕에 구운 빵)에 계란이나 고기를 추가한 딴삥(蛋餅) 스타일로 즐겨보세요. 특히 '셴또우장(鹹豆漿)'은 순두부처럼 몽글몽글한 식감에 짭짤한 맛이 일품이라 해장용으로도 그만이에요! 가격도 대부분 NT$30~NT$80 사이로 매우 저렴합니다. 웨이팅이 길지만, 그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맛이었어요!


 

푸항또우장 · 100 대만 Taipei City, Zhongzheng District, Section 1, Zhongxiao E Rd, 108號2樓

★★★★☆ · 아침식사 전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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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자를 위한 타이베이 맛집 이용 꿀팁!

혼자 여행할 때 맛집을 더 슬기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드릴게요!


구글맵 평점과 후기를 적극 활용하세요!

낯선 곳에서 맛집을 찾을 때 가장 유용한 건 역시 구글맵이죠! 평점 4.0 이상, 그리고 한국인 후기가 많은 곳이라면 실패 확률이 적어요. 사진 후기도 꼼꼼히 살펴보면 메뉴 선택에 도움이 된답니다.


애매한 식사 시간을 공략하세요!

인기 맛집은 점심(12시~1시)과 저녁(6시~7시 반) 피크 타임에는 웨이팅이 길 수 있어요. 혼자라면 이 시간을 살짝 피해서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오전 11시나 오후 2~3시쯤 방문하면 훨씬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답니다.


'혼밥' 문화, 걱정은 No No!

타이베이는 혼밥 문화가 굉장히 자연스러워요. 식당에서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고, 1인석이 마련된 곳도 많답니다. 그러니 전혀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맛있는 식사를 즐기세요!


이지카드 (EasyCard)는 필수!

교통카드 기능뿐만 아니라 편의점, 일부 식당, 음료 가게 등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이지카드는 정말 유용해요. 현금을 일일이 꺼내지 않아도 되니 편리하고, 특히 야시장 같은 곳에서 소액 결제할 때 빛을 발한답니다!





자, 이렇게 해서 저의 대만 타이베이 혼자여행 3박 4일 맛집 추천 리스트를 풀어보았어요. 물론 이 외에도 타이베이에는 숨겨진 보석 같은 맛집들이 정말 많답니다!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설레는 타이베이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